주님의 십자가 수난과 부활

2024년 4월 28일 오후, 신랑의 행렬을 시작으로 올해의 성 대 주간과 함께 주님의 수난과 부활 주간이 시작되었습니다. 신자들은 매일 오전과 오후에 거행된 거룩한 예배에 참석했습니다. 또 많은 청년들이 함께함으로써 그들의 존재 자체로 영적인 봄을 느끼게 해주었고 성당 안팎 청소, 에피타피오스 꽃장식 등 필요한 곳마다 그들의 도움의 손길로 많은 힘이 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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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부활절 메시지 – 암브로시오스 대주교

주님 안에서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셨습니다’라는 메시지는 인류가 역사상 들었던 것 중 가장 희망적인 메시지입니다. 이 말은 무엇보다 선교의 특징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의 부활이야말로, 사람들이 그리스도가 우리를 죽음에서 해방시켜 줄 수 있는 유일하고 참된 하느님이심을 믿을 수 있는, 가장 훌륭한 증거가 되기 때문입니다. 주님의 부활이라는 위대한 기적을 가장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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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총대주교 2024년 부활절 메시지

새 로마-콘스탄티노플의 대주교이자 세계 총대주교인 하느님의 종 바르톨로메오스는 영광 속에서 부활하신 그리스도의 은총과 평화, 자비가 온 교회에 임하길 기원합니다.           지극히 존경하는 형제 주교들과 축복받은 자녀 여러분,           우리는 기쁨으로, 또 모든 좋은 것을 주시는 하느님의 은총으로, 거룩한 대 사순절의 경주를 마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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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4.27. 라자로의 부활 토요일 세례식

지난 4월 27일 라자로의 부활 토요일에 서울 성 막심성당에서 10명의 예비신자의 세례성사와 견진성사가 한국 대주교이자 일본 엑사르호스인 암브로시오스 대주교와 로만 카브착 대신부, 안토니오스 임종훈 신부의 공동집전으로 거행되었습니다. 세례자명 : 니가이 알렉산드르, 니가이 아리아나, 윤 마드배어, 조 디미트리, 리 마리나, 리 울리아, 첸 이리나, 마리아, 엘레니 정성화, 아나스타시아 고현서 세례성찬예배 후에 주교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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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성 대 주간 및 부활절 예배 안내

성 대 주간 및 부활절 예배 안내 4월 28일 성지주일 오전 8:45 – 조과, 성 요한 크리소스톰 성찬예배 오후 1:30 – 신랑 의식 4월 29일 성 대 월요일 오후 6:00 – 신랑 의식 4월 30일 성 대 화요일 오전 9:00 – 미리 축성된 성찬예배 오후 6:00 – 신랑 의식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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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브로시오스 대주교, 카톨릭신문 인터뷰

[이웃종교 만남] 한국 정교회 대교구장 암브로시오 조그라포스 대주교 “사랑과 진리로 일치 이루고, 만남과 대화로 협력 다집시다” 가톨릭교회와는 ‘형제 교회’ 모범 보이며 선교 활동 매진 교회 일치 위해 회개 급선무 모든 전쟁은 배척해야 할 행위 “행동으로 사회에 귀감 돼야” 동서방 교회는 1054년 교회 분열 전까지 1000년 이상 함께 존재한 형제교회다. 가톨릭교회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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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가족들과의 만남

2024년 4월 1일(월),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앞두고, 암브로시오스 대주교와 안토니오스 임종훈 신부와 엘레니 조혜원 교우는 안산시를 방문하여 세월호 참사 피해자 가족들과 만남을 가졌습니다. 이날의 만남은 가족분들의 초청으로 이루어졌습니다. 먼저 ‘4.16 세월호 참사 가족협의회’를 방문하여 가족 대표들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1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실현되지 않은 요청 두 가지는 다음과 같았습니다. 첫 번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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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성모희보 성당 축일예배

부산 성모희보 성당에서는, 성당의 축일을 맞이하여 3월 23일(토)에 대만과와 아르토클라시아 의식을 거행했습니다. 그 후, 참례했던 교인들은 아르토클라시아에 봉헌됐던 빵을 나누면서, 주임 사제이신 알렉산드로스 한의종 신부님과 성모희보 사건에 대하여 교리적, 성서적으로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영적으로 유익한 시간을 보낸 교인들은 다음날 성찬예배 때 주님의 축복과 성모님의 중보를 많이 받기를 서로 기원했습니다. 24일 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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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3.24. 정교주일 성찬예배

2024년 3월 24일 정교주일을 맞아 많은 신자들이 각자의 성화를 들고 참석한 가운데, 주일조과와 성찬예배가 서울 성 니콜라스 대성당에서 로만 카브착 대사제와 안토니오스 임종훈 주임사제의 집전으로 거행되었습니다.   성찬예배 끝무렵 영성체를 마친후, 성상파괴 시대가 가고 성화복원이 시작됨을 기념하는 성상행렬이 시작되었습니다. 깃발과 헤루빔 천사상이 앞서고 성가대가 축일 찬양송을 엄숙히 부르며 대열을 선도하는 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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