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월 12일(금)부터 1월 14일(일)까지 대교구 신데즈모스 및 예비신자 겨울수련회가 서울, 전주, 울산, 춘천성당에서 총 32명의 예비신자를 포함한 청년들이 참석한 가운데 춘천 성 보리스 성당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겨울수련회는 예배와 설교말씀, 성서공부와 “선교는 선택이 아니라 그리스도께서 모두에게 주신 계명이다”라는 중심 주제를 놓고 함께 토론하는 등 다양하고 뜻깊은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습니다.
토요일 저녁, 대만과 후에 성 보리스 성당에서 진행된 고백성사를 통해 참석 신자들은 한 사람씩 자신의 죄를 고백하고 죄사함을 받았으며 일요일 아침, 주일조과와 성찬예배때 모든 청년들은 함께 성가를 부르며 성찬에 참여했습니다.
수련회동안 실내외 단체 게임을 통해 화합하고 아름다운 겨울의 자연속에서 산책을 즐기고 함께 식사 준비를 하고 청소를 하는등 풍성한 활동으로 참석자들 모두 유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수련회 끝무렵부터 내리기 시작한 함박눈은 수련회를 기분좋게 마무리해주는 놀라운 선물이었습니다. 하느님의 창조의 아름다움과 3일간의 수련회 기간 동안 주신 많은 축복에 대해 주님을 찬양하며 청년들은 아쉬움 속에 캠프를 정리하고쌓이는 눈으로 길이 막히기 전에 출발을 서둘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