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바르톨로메오스 세계 총대주교의 교회연도 시작 메시지

새 로마-콘스탄티노플의 대주교이며, 세계 총대주교인 하느님의 종 바르톨로메오스는 만물의 창조주이신 우리 주 하느님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총과 평화와 자비가 온 교회에 충만하게 임하길 빕니다. 주님 안에서 존경하는 형제 성직자들과 사랑하는 자녀 여러분,         하느님의 축복으로 새로운 교회 연도를 시작하는 오늘, 우리는 “자연환경 보호의 날”을 기념하며 “위대한 창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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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 니콜라스 대성당 슬라브 교인 세례성사

8월 14일 주일, 로만 신부의 집전으로 서울 성 막심 성당에서 10명의 슬라브 교인이 세례성사를 받고 정교인이 되었습니다. 세례받으신 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 신 디미트리, 이 이리나, 신 빅토리아, 신 미하일, 리가이 류드밀라, 본 세르게이, 최 아나스타시아, 에브게니, 안 에벨리나, 티가이 마리아 고대 교회의 전통에 따르면 세례와 견진성사는 성찬예배와 함께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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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성모 안식 성당 축일

성모님 안식 축일을 맞아 지난 8월 14일과 15일에 축일 예배가 거행되었습니다. 이번 축일은 새 성당이 건축되고 처음 맞는 성당 축일이어서 더 의미있었습니다. 암브로시오스 대주교와 알렉산드로스 한의종 신부, 일라리온 정종혁 신부, 로만 카프착 신부, 요한 박인곤 보제가 함께 예배를 집전하였고, 서울에서 10명, 부산에서 20여 명의 신자들도 함께 참여하여 축일을 빛냈습니다.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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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면모임 재개

하느님의 도우심으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2년 이상 중단되었던 매주일 단체모임을 방역조치를 철저히 한 가운데 재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매주 일요일 성찬예배 후에 단체별 – 부인회, 예비신자, 청년회, 장년회 그리고 주일학교 – 로 모여 다양한 영적주제로 토론하고 말씀을 나누는 시간을 갖습니다. 지난 2년여간의 온라인 비대면 만남을 통해 서로 얼굴을 마주하고 소통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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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8.6.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 변모 축일

가평 구세주 변모 수도원에서 경축된 주님의 변모 축일은, 올해는 처음으로, 수도원 설립자이신 故 소티리오스 대주교님의 참석 없이 진행되었습니다. 그러나 그분께서 영적으로 우리와 함께 계시며 축일을 같이 지내고 계시다는 것을 모두가 깊이 느낄 수 있었습니다. 8월 6일 토요일 오전, 여러 지역 성당의 성직자와 신자들이 수도원을 방문하여 조과와 성찬예배에 이어 소티리오스 대주교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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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교회 대교구 여름 캠프 종료

하느님의 도우심으로, 춘천 성 보리스 성당에서 있었던 한국정교회 대교구 여름 캠프가 마무리되었습니다. 참가한 학생들은 영어를 배우고, 일상 생활에서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삶을 살아감으로써 즐겁고 창의적인 시간을 보냈습니다. 캠프로 출발하기 전날 한 학생이 스스로 “저는 캠프에서 그리스도를 더 사랑하는 법을 배우게 되었어요!”라고 표현한 것은 아주 특징적입니다. 이 거룩한 사업이 잘 실현될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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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한국정교회 대교구 여름캠프 재개

하느님의 도우심과 한국정교회 24인 수호성인들의 중보로 2019년 코로나19 사태 이후 중단되었던 춘천 청소년 여름캠프가 올해 7월 25일 다시 시작되었습니다. 캠프의 중심 주제는 “불멸의 양식”입니다. 성경과 교부들의  말씀을 따라 캠프를 이끄는 선생님들은 영성 생활에서 성찬례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참가학생들이 그 중요성을 깨닫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고자 합니다. 프로그램에는 성 보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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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소티리오스 트람바스 대주교 40일 추도식

7월 23일 토요일, 서울 성 니콜라스 주교좌 대성당에서 한국의 초대 대주교였던 고 소티리오스 대주교의 40일 추도식이 성찬예배 후에 거행되었습니다. 한국의 성직자들과 신자들 외에도 한국의 그리스도교교회의 지도자들 및 정부 대표자들이 참석하여, 고 소티리오스 대주교의 한국 사역 47년 동안의 위대한 영적, 사회적 기여를 칭송하는 인사말을 하였습니다. 13년 전, 2009년 성령의 축일인 월요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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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오찬” 점심 식사가 재개되었습니다

코로나19로 중단되었던 “사랑의 오찬” 점심 식사가, 하느님의 은총으로, 약 2년 만에, 대교구의 지역 성당들에서 재개되었습니다. 한 예로, 서울 성 니콜라스 대성당에서는,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6월 19일 ‘모든 성인들의 주일’에 성찬예배를 마친 후, 감동과 큰 기쁨의 분위기 속에서 사랑의 오찬을 나누었습니다. 암브로시오스 대주교는 짧은 인사말을 통해,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베풀어주신 이 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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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 니콜라스 대성당 “신데즈모스” 대면 모임 재개

성 니콜라스 대성당의 청년회 «신데즈모스»는 코로나19로 인해 약 2년간 온라인 비대면 모임을 진행한 끝에, 지난 5월 말부터 대면 모임을 재개했습니다. 신데즈모스는 주일 성찬예배 이후, 세례신자와 예비신자가 모두 모여 간단한 간식을 나누며 암브로시오스 대주교로부터 신앙 생활과 교회의 전례에 관해 배우고 있습니다. 또, 질의 응답을 통해 올바른 이해를 쌓아가고, 서로 간의 대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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