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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2월 15일 (월)  13:00

제 12회 대교구 의회

  • 1월2025

    한국정교회를 위해 오랫동안 봉사해주신 마리아 스피로뿔루 봉사자의 3주기 추도식이, 서울 성당에서는 1월 17일(금)에, 가평 수도원에서는 1월 19일(주일)에 성찬예배에 이어 거행되었습니다. 한국정교회를 위해 오랫동안 봉사해주신 고인이 영원히 기억되시길 기원합니다.   사진보기

  • 지난 18일 (토), 수도원에서 로만신부님 집전 신현축일 성찬예배가 거행되었습니다. 이날 슬라브 교인들 35여명이 참석해 주셨습니다.축일 성찬예배가 끝난 후에 곧바로 소티리오스 대주교님 묘에서 추도식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로만신부님과 교인들은 수도원 근처 강가까지 걸어서 행렬을 했습니다. 걸어서 도착한 강가에서 신현축일 성수식이 거행되었습니다. 추운 날씨에 강은 얼어 있었고 그 위에는 내린 눈이 소복히 쌓여...

  • 지난 12월 29일 주일 서울 성 니콜라스 대성당에서 성찬예배와 사랑의 오찬 후에 이그나티오스 (Igné Roux) 교우와 루끼아(Jocelyn Nunez)교우의 결혼성사가 친척, 지인, 성당 청년회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되었습니다. 신랑 신부는 12월 21일 토요일 서울 성당에서 세례성사와 견진성사를 받고 정교회 일원이 되었습니다.  결혼성사는 안토니오스 임종훈 사제, 한국 정교회 대교구를 방문하러 아토스 성산...

  • 성탄절 전 주일인 지난 12월 21일(토), 성 막심 성당에서 암브로시오스 대주교, 안토니오스 우종현 대신부, 로만 대신부, 안토니오스 임종훈 신부의 집전으로 성찬예배와 함께 거행된 세례·견진성사를 통해 8명의 예비신자가 정교인이 되었습니다. 초대 교회의 전통에 따라 세례를 준비하며 예비신자들은 최소 3년에 걸친 교리수업을 받았습니다. 세례 전날 저녁, 요단강에서 세례 요한에 의해 행해진 것처럼...

  • 12월2024

    자비로우신 주 하느님,   우리의 몸과 마음을 낮추어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우리나라를 깊은 슬픔에 빠뜨린 이번 여객기 참사로 세상을 떠난 179명의 당신의 종들을 위해 간구하고 간청하오니, 그들의 영혼이 평안히 안식하게 해주소서.   또한, 고인들의 가족, 친구, 지인들에게 하늘로부터 위로와 힘을 내려주시어 이 갑작스럽고 비통한 죽음이 가져온 큰 슬픔과 고통의 십자가를 감당할...

  • 주님 안에서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시작이 좋지 않으면 결말도 좋지 않다”고 고대 비극 시인 에우리피데스가 말한 바 있습니다. 우리 주님의 은총과 자비로 이제 막 시작된 2025년 새해가 좋은 결말을 맺기 원한다면, 시작을 잘 맺어야 합니다. 다시 말해, 새해를 맞아 중요한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끈기와 강한 영적 노력으로 가꾸어 나가야 합니다....

  • 새 로마–콘스탄티노플의 대주교이자 세계 총대주교 바르톨로메오스는 베들레헴에서 태어나신 구세주 그리스도의 은총과 자비와 평화가 온 교회에 임하길 기원합니다. 존경하는 형제 주교님들과 주님 안에서 축복받은 자녀 여러분, 하늘로부터 오는 은총으로, 올해도 다시금 하느님의 말씀이 육신으로 오신 성탄 대축일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그분은 “형언할 수 없는 인간 사랑으로” 이 세상에 오셔서 우리와 함께 거하셨습니다....

  • 2024년 12월 14일과 15일 주말, 자킨토스 출신의 에기나의 대주교 성 디오니시오스의 축일이 울산에 있는 성인의 이름의 성당에서 거행되었습니다. 토요일에는 한국의 대주교이시고 일본의 엑사르호스인 암브로시오스 대주교의 주재 하에 요한 박인곤 신부의 집전으로 대만과와 아르또클라시아 예배가 거행되었습니다. 대주교께서는 설교에서 용서라는 큰 덕목에 대해 언급하면서, “성 디오니시오스의 모범이 우리가 그리스도의 계명, 즉 원수까지...

  • 주님 안에서 친애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하느님께서 약 2024년 전 유다의 베들레헴에서 “하늘을 밀어 제치시고 내려오셨다”(시편18,9)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가 ‘신앙의 신조’ 3조에서 고백하듯, 하느님의 아들이자 말씀이신 그리스도께서 “하늘에서 내려오셔서 성령으로 또 동정녀 마리아께 육신을 취하시고 사람이 되신” 것은, “우리 인간을 위하여, 우리의 구원을 위하여” 이루어진 일입니다. 그러나 역설적이게도, 그리스도께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