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소티리오스 대주교의 2주기 추도식을 마치고

  지난 6월 9일(주일), 소티리오스 대주교 안식 2주기를 맞이하여 성찬예배와 추도식이 가평 구세주 변모 수도원에서 안토니오스 우종현 대신부와 예례미야 조경진 신부의 집전으로 거행되었습니다. 예배 후, 사제들과 신자들은 고인의 묘소로 이동하여 간략한 추도식을 드리고 고인을 추모했습니다. 생전에는 주님 사업을 위해 헌신하시고 영적 자녀들의 아버지로서 가르침을 주시고 희생하는 삶으로, 지금은 우리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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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니콜라스 대성당 세계 음식 축제

지난 5월 26일(주일)에 성 니콜라스 대성당에서 ‘먼나라 이웃나라 음식 축제’가 성황리에 진행되었습니다. 성찬예배 직후 많은 사람들이 그리스, 러시아, 레바논, 미국, 캐나다, 벨라루스, 우즈베키스탄, 우크라이나 그리고 우리나라 정교인들이 정성을 다해 만든 다채로운 고유 음식을 맛보기 위해 길게 줄을 섰습니다. 음식을 준비하고, 가판대와 텐트를 설치하고, 설겆이를 담당하는 등 신자들 모두 각자의 방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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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수도원 건물 공사

  지난 5월 14일부터 22일까지 수도원 건물 전체의 벽돌 매지 작업과 발수재 작업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지하실에 물이 새는 원인을 찾아서 수도원 밖에 처마를 제작하고 설치하였으며 수도원 마당에 있는 분수대 안에 벗겨진 페인트를 제거하는 작업도 진행되었습니다.   사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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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회 한국외대 용인캠퍼스 야유회

5월 11일 화창한 토요일, 청년회 회원들이 한국대주교 겸 일본 엑사르호스인 암브로시오스 대주교, 안토니오스 임종훈 신부와 함께 한국외국어대학교 용인캠퍼스를 방문하였습니다. 청년회 회원들은 그리스어 학과의 교수인 암브로시오스 대주교의 안내로 대학 캠퍼스 곳곳을 둘러보고 그리스어 학과의 수업이 어떻게 진행되는지도 경험해 보았습니다. 청년들은 함께 캠퍼스내의 푸른 언덕, 강, 호수 주변을 산책하며 밝은 목소리와 즐거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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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십자가 수난과 부활

2024년 4월 28일 오후, 신랑의 행렬을 시작으로 올해의 성 대 주간과 함께 주님의 수난과 부활 주간이 시작되었습니다. 신자들은 매일 오전과 오후에 거행된 거룩한 예배에 참석했습니다. 또 많은 청년들이 함께함으로써 그들의 존재 자체로 영적인 봄을 느끼게 해주었고 성당 안팎 청소, 에피타피오스 꽃장식 등 필요한 곳마다 그들의 도움의 손길로 많은 힘이 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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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부활절 메시지 – 암브로시오스 대주교

주님 안에서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셨습니다’라는 메시지는 인류가 역사상 들었던 것 중 가장 희망적인 메시지입니다. 이 말은 무엇보다 선교의 특징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의 부활이야말로, 사람들이 그리스도가 우리를 죽음에서 해방시켜 줄 수 있는 유일하고 참된 하느님이심을 믿을 수 있는, 가장 훌륭한 증거가 되기 때문입니다. 주님의 부활이라는 위대한 기적을 가장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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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총대주교 2024년 부활절 메시지

새 로마-콘스탄티노플의 대주교이자 세계 총대주교인 하느님의 종 바르톨로메오스는 영광 속에서 부활하신 그리스도의 은총과 평화, 자비가 온 교회에 임하길 기원합니다.           지극히 존경하는 형제 주교들과 축복받은 자녀 여러분,           우리는 기쁨으로, 또 모든 좋은 것을 주시는 하느님의 은총으로, 거룩한 대 사순절의 경주를 마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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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4.27. 라자로의 부활 토요일 세례식

지난 4월 27일 라자로의 부활 토요일에 서울 성 막심성당에서 10명의 예비신자의 세례성사와 견진성사가 한국 대주교이자 일본 엑사르호스인 암브로시오스 대주교와 로만 카브착 대신부, 안토니오스 임종훈 신부의 공동집전으로 거행되었습니다. 세례자명 : 니가이 알렉산드르, 니가이 아리아나, 윤 마드배어, 조 디미트리, 리 마리나, 리 울리아, 첸 이리나, 마리아, 엘레니 정성화, 아나스타시아 고현서 세례성찬예배 후에 주교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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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브로시오스 대주교, 카톨릭신문 인터뷰

[이웃종교 만남] 한국 정교회 대교구장 암브로시오 조그라포스 대주교 “사랑과 진리로 일치 이루고, 만남과 대화로 협력 다집시다” 가톨릭교회와는 ‘형제 교회’ 모범 보이며 선교 활동 매진 교회 일치 위해 회개 급선무 모든 전쟁은 배척해야 할 행위 “행동으로 사회에 귀감 돼야” 동서방 교회는 1054년 교회 분열 전까지 1000년 이상 함께 존재한 형제교회다. 가톨릭교회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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