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8월 5일과 6일 양일간, 가평의 ‘구세주 변모 수도원’ 축일을 기념하는 행사가 영적인 기쁨과 환희 속에 거행되었습니다.
축일 전날 저녁에는 수도원 담당 사제인 안토니오스 우종현 대신부가 빵 축복 예식(아르토클라시아)을 포함한 대만과를 집전했습니다. 이튿날 거행된 축일 조과와 성찬예배는 한국 정교회 대교구 교구장 겸 일본 엑사르호스인 암브로시오스 대주교, 안토니오스 우종현 대신부, 로만 카브착 대신부, 예레미아 조경진 신부, 일라리온 정종혁 신부, 안토니오스 임종훈 신부, 요한 박인곤 신부가 공동 집전했습니다.
대주교는 강론을 통해 “왜 그리스도께서는 높은 산에서 제자들 앞에서 변모하셨는가?”라는 물음을 다루었으며, “땅의 것이 아니라 위의 것”을 추구하라는 권면으로 말씀을 맺었습니다.
성찬예배가 끝난 후 포도 축복 예식이 거행되었고, 안티도론(축성된 빵) 배부와 감사 기도 낭독에 이어 모든 참석자는 영원히 기억될 고 소티리오스 대주교의 묘소로 이동하여 추모 예식을 거행했습니다.
축일 순례자들 가운데서도 특히 고등부 캠프 참가자들과 운영진의 모습이 돋보였습니다. 사랑의 오찬 시간에 모두가 지켜보는 가운데 캠프에서 배운 찬양송을 부르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하였고 이로써 하느님의 도우심 속에 2026년 여름 세 번째 캠프 일정이 막을 내렸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