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29일 ~ 8월 4일까지 춘천 성 보리스 성당 사회복지관에서 초,중등부 여름영어캠프 수련회를 하느님의 축복과 도움으로 무사히 마칠 수 있었습니다. 매일 아침과 저녁 예배 때 “주여, 저희에게 기도를 가르쳐주십시오.”라는 주제로 하느님께서 직접 가르쳐주신 주의 기도를 한 구절씩 구체적으로 배우면서 영적으로 풍부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영어수업 시간은 열정어린 원어민 영어 선생님들의 노력으로 학생들이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키우고 놀이를 통해 즐겁게 배울 수 있었습니다.
매일의 프로그램에 따라 게임과 운동, 수영 등의 야외활동을 통해 육신을 건강하게 하는 시간을 가졌고 장기자랑, 오락시간을 함께 하며 서로 친교를 나누었습니다. 서울, 인천, 부산, 전주, 울산과 러시아, 우크라니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에서 온 학생들과 선생님들, 자원봉사들을 포함하여 60여명의 신자들이 정교회의 신앙 속에서 영적으로 배우고 생활하였습니다. 암브로시오스 대주교님을 중심으로 예레미야 조경진 신부, 크리스토퍼 무어 신부, 총책임자로 요한 박인곤 보제가 함께 했고, 엘레니 조혜원 교우와 야고보 명제규 교우가 수련회의 부책임자로 수고해주셨습니다. 크리스토퍼 신부, 포티니 사모, Panayiotis Kousoulas, Andreas Chamalis, Christopher Jonker, Stavrini Digeni, Eric Ambrosius께서 영어선생님으로 수고해주셨고, 스텝으로 크리스티나 조혜린, 갈리나 정윤희, 논나 권새롬, 안젤라 이나영, 박기쁨, 문정화께서 도움을 주셨습니다. 주방 봉사자로 아나스타시아 박혜경 사모, 테오도티 이정아 사모, 릴리아 사모, 바실리오스 이성일, 베로니카 박인애, 카테리나 배선주, 이리니 최은정, 에프티미나 박수희, 요안나 김미옥, 나탈리아 교우께서 갬프기간동안 매일 맛있는 음식을 준비해주셨습니다.
영적으로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게 해주신 하느님께 감사드리고 준비하시고 참여해주시고 도와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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