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16일 오순절 주일에 성찬예배 후 서울 성 니콜라스 주교좌 대성당 앞 마당에서 ‘먼나라 이웃나라 국제 음식 축제가 열렸습니다. 한국을 비롯하여 미국,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우크라이나, 벨라루스, 루마니아, 그리스 등 유럽 여러 나라의 정교인들이 참여하여 정성껏 준비한 자국의 음식을 선보였습니다.
또한 이 행사에는 성당 인근에 거주하는 지역주민들 뿐만 아니라 먼거리에서 찾아주신 손님들도 함께 하시어 흥겨운 분위기와 각국 음식을 나누는 즐거운 축제의 장이 되었고 특히 정교인이 아닌 한국인들에게 민족의 구별 없이 모든 정교인들이 합심하여 축제를 여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정교회의 하나됨을 증언했습니다.
물질적으로 도움을 주시고 음식을 준비해주신 모든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또한 열정적으로 축제를 준비하고 운영에 협조해준 신데즈모스 청년들에게 특별한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