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17~18일 주말에 암브로시오스 조성암 한국의 대주교는 요한 박인곤 보제와 함께 전주의 성모안식 성당을 방문하여 토요일 저녁에 대만과, 사순절의 4번째 주일에 조과와 성찬예배를 집전하였습니다. 설교말씀에서는 복음말씀의 그리스도께서 고쳐주신 아이의 아버지처럼 불신에서 믿음으로 옮겨 다니지 말고 굳건하고 흔들리지 않는 믿음에 대해 강조하시면서 “주여, 믿습니다. 저를 도와주십시오! 왜냐하면, 저의 믿음은 약합니다.”라는 기도가 필요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성찬예배 후에는 대주교께서는 특별히 복사들과의 만남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이어진 사랑의 오찬에서는 우리들이 요청한 바르톨로메오스 세계총대주교님의 방한이 세계총대주교청으로부터 받아들여졌고, 12월에 방한하실 것이라는 소식을 전하였습니다. 이 소식은 모든 신자들이 기뻐하였고, 몇몇은 처음 세계총대주교님을 뵙게 될 것이라는 기대에 기쁨을 감추지 못하였습니다.
사랑의 오찬 후에 대주교께서는 서울로 떠나시기 전에 청장년 신자들과 실제적인 믿음이라는 주제로 유익한 토론의 시간을 가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