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9년 6월 20일 목요일에 암브로시오스 조성암 한국 대주교께서는 안토니오스 임종훈 신부와 언어학자 앙겔로스 유재원 교수와 함께 박원순 서울시장과의 특별한 만남을 가졌습니다.
이 만남의 첫 번째 목적은 우리 서울 성 니콜라스 주교좌 대성당의 문화적 가치를 높이 인정하여 서울미래유산으로 지정해준 것에 대해 정교회 한국대교구 차원에서 감사를 표현하는 것이었고, 두 번째는 2019년 1월 21일(월) 제15회 대교구의회에서 결의한 바대로 2020년 한국 정교회 설립 120주년 기념행사 개최에 대해 알리는 것이었으며 세 번째는 120주년 기념행사에 공식 초대하는 것이었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대주교의 말씀에 감사하면서 기념행사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고, 초대에 감사하며 참가 의사를 밝혔으며 특히, 정교회 한국대교구에서 보전해오고 있는 유물들을 대교구와 서울시가 함께 전시기획하자고 제안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