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6월 5일 월요일에 가평의 구세주 변모 수도원에서 3일간 열리는 비잔틴 성화 전시회의 개막식이 거행되었습니다. 전시회의 작품들은 올해도 성화를 가르치시기 위해 그리스에서 오신 소조스 야누디스 비잔틴 성화 교수님이 5월1일부터 6월4일까지 진행한 수업을 통해 배운 제자들의 작품들입니다.
개막식은 한국의 암브로시오스 조성암 대주교의 인사말, OCMC의 회장이신 Martin Ritsi 신부의 “성화의 의미”라는 주제의 말씀, 소존 야누디스 교수의 인사말이 이어졌고, 소프라노 임현주, 피아노 가브리엘 김정선 교우의 짧은 한국가곡 공연이 있었습니다.
소조스 야누디스 교수의 안내로 방문객들은 새로운 성화의 처음부터 마지막까지의 작업과정을 볼 수 있었으며 수도원에서 준비한 음식과 음료를 함께 하였습니다.
한국정교회 대교구를 대표해서 암브로시오스 한국의 대주교는 성화수업을 진행해주시고 이 전시회를 기획하고 준비하신 피시디아의 소티리오스 대주교, 아가티 백은영 수녀, 소조스 야누디스 교수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현충일을 기해서 한국의 대주교께서는 수도원에 위치하고 있는 한국전쟁에 참여하여 전사한 186명의 그리스군 참전용사 기념비 앞에서 그들을 기리는 추도식을 거행하였습니다.
행사를 취재한 CBS방송국은 저녁 뉴스시간에 성화전시회 행사 소식을 전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