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3.13. 한국에서의 정교 주일 축일

한국 대교구의 모든 지역 성당에서는 올해 정교 주일 축일을,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지키는 가운데, 또 우크라이나에서 벌어지는 동족 간의 전쟁에 대한 걱정과 불안의 마음으로 보냈습니다. 서울 성 니콜라스 주교좌 성당에서는 암브로시오스 대주교와 로만 카브착 신부, 안토니오스 임종훈 신부, 요한 박인곤 보제의 집전으로 성찬예배가 거행되었습니다. 매년 정교 주일마다 진행되는 성화 행렬은 코로나19로 인해 성당 안에서 진행되었습니다. 행렬이 시작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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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3.14. 우크라이나 전쟁 난민 긴급구호 연대 발족 기자회견

  누구든지 하느님의 형상인 사람에게 총을 겨누는 자는 그리스도에게 직접 총을 겨누는 것입니다.   2022년 3월 14일, 한국기독교회관 조에홀에서 ‘우크라이나 전쟁 난민 긴급 구호연대 발족 기자회견’이 있었습니다. 우리 대교구는 이 구호연대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50여 명의 기자들이 참석한 회견에서, 암브로시오스 대주교께서는 인사 말씀을 통해 다음과 같은 성명서를 발표하셨습니다.   «우리는 요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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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3.6. 서울 주교좌성당의 대사순절 시작

2022년 3월 6일 주일, 서울 성 니콜라스 주교좌성당에서 용서주일 조과와 성찬예배를 암브로시오스 대주교께서 안토니오스 임종훈 신부와 요한 박인곤 보제와 함께 집전하셨습니다. 성찬예배의 첫 부분인 ‘말씀의 전례’ 이후, 바르톨로메오스 세계총대주교의 거룩한 대사순절 시작 메시지가 한국어로 낭독되었습니다. 성찬예배가 끝난 후 암브로시오스 대주교께서는, 신자들에게 우크라이나에 전쟁이 멈추고 그 지역에 평화가 오도록 모두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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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3.4. NCCK 우크라이나 평화를 위한 기도식

2022년 3월 4일 금요일에 한국정교회 암브로시오스 대주교는 로만 카프착 신부과 그의 가족과, 안토니오스 임종훈 신부와 요한 박인곤 보제와 서울 성공회 주교좌 대성당에서 NCCK 주관으로 이루어진 우크라이나 평화를 위한 기도식에 참여하였습니다. 이 기도식에서 한국정교회 대주교께서는 주 설교자로 다음과 같이 언급하였습니다. : 주제: “전쟁보다 더 큰 죄는 없습니다.” 친애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우크라이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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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2.26.우크라이나의 평화를 위한 기도

2022년 2월 26일 토요일, 서울 성 니콜라스 대성당에서 우크라이나의 평화를 위한 특별 기도식이 거행되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주한 우크라이나 드미트로 포노마렌코 대사를 비롯하여 재한 우크라이나인 80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또한 주요 방송국과 신문사에서 30여 명의 기자들이 참석하여 행사를 취재하고 관련 기사를 보도했습니다. 대교구에서는 언론에 다음과 같은 보도 자료를 제공하였습니다. 펑화를 위한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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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바르톨로메오스 세계총대주교 거룩한 대사순절 메시지

새 로마-콘스탄티노플의 대주교이자 세계총대주교인 하느님의 종 바르톨로메오스는 우리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총과 평화와 우리의 기도와 축복과 용서가 온 교회와 함께 하길 빕니다. 주님 안에서 지극히 존경하는 형제들과 축복받은 자녀 여러분, 우리는 육체적, 영적 단련과 금욕 투쟁의 경기장인 거룩한 대사순절이라는 거룩하고 축복된 기간으로 우리를 다시 인도하신 성삼위 하느님께 영광 돌립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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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2.1. 설맞이 성찬예배 & 추도식

2022년 1월 2일 음력설을 맞이하여 서울 성 니콜라스 대성당에서 암브로시오스 한국대주교, 로만 카브착 신부, 안토니오스 임종훈 신부 그리고 요한 박인곤 보제의 집전으로 오전 9:30 성찬예배가 시작되었고 이어서 각 가정에서 정성껏 준비한 꼴리바와 함께 추도식이 진행되었습니다. 코로나가 어서 종식되어 설 명절 고유의 세배드리기, 음식 나누기등의 행사를 다시 함께 할 수 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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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시모스 그리스인 수도자 축일

2022년 1월 21일 목요일, 그리스의 성 막시모스(Vatopaidinos) 수도사의 축일을 맞아 서울 성 막심 성당에서 성찬예배가 거행되었습니다. 성 막심 성당은 세계총대주교청 관할하에 막시모스 수도자가 시성된 1988년 이후 처음으로 세워진 교회로서 바르톨로메오스 세계총대주교께서 1995년 4월 9일 첫 공식 한국 방문 때 그 초석을 놓으셨습니다. 그 후 구소련에서 공산주의가 몰락한 후 초기 이민자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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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을 수 없는 고통을 느낍니다!

러시아 정교회 모스크바 총대주교청이 부끄러움도 없이 아프리카에 자기 교구를 세우기로 했다는 결정을 들었을 때, 삶의 말년에 이르른 저는 생각치도 못했던 너무도 큰 고통과 아픔을 느꼈습니다. 우리 모두는 수세기 동안 이어져온 범슬라브주의의 획책과 ‘제 3의 로마’에 관한 이론에 대해서 알고 있습니다. 이런 일들은 러시아에서 황제 치하나 공산 정권 또는 민주 정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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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7. 슬라브 성탄절 예배

한국에 거주하는 슬라브어권 신자들의 성탄 대축일 예식이 예년과 마찬가지로 올해도 1월 7일에 영적인 기쁨속에 거행되었습니다. 암브로시오스 한국 대주교, 로만 카브착 사제, 안토니오스 임종훈 사제와 요한 박인곤 보제의 집전으로 서울 성 니콜라스 대성당에서 거행된 성찬예배에서 설교말씀 대신 바르톨로메오스 세계총대주교의 성탄절 메세지가 낭독되었습니다. 러시아 신자들의 크리스마스 캐롤이 울려 퍼지는 가운데 안티도르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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