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면모임 재개
하느님의 도우심으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2년 이상 중단되었던 매주일 단체모임을 방역조치를 철저히 한 가운데 재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매주 일요일 성찬예배 후에 단체별 – 부인회, 예비신자, 청년회, 장년회 그리고 주일학교 – 로 모여 다양한 영적주제로 토론하고 말씀을 나누는 시간을 갖습니다. 지난 2년여간의 온라인 비대면 만남을 통해 서로 얼굴을 마주하고 소통하는...
하느님의 도우심으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2년 이상 중단되었던 매주일 단체모임을 방역조치를 철저히 한 가운데 재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매주 일요일 성찬예배 후에 단체별 – 부인회, 예비신자, 청년회, 장년회 그리고 주일학교 – 로 모여 다양한 영적주제로 토론하고 말씀을 나누는 시간을 갖습니다. 지난 2년여간의 온라인 비대면 만남을 통해 서로 얼굴을 마주하고 소통하는...
가평 구세주 변모 수도원에서 경축된 주님의 변모 축일은, 올해는 처음으로, 수도원 설립자이신 故 소티리오스 대주교님의 참석 없이 진행되었습니다. 그러나 그분께서 영적으로 우리와 함께 계시며 축일을 같이 지내고 계시다는 것을 모두가 깊이 느낄 수 있었습니다. 8월 6일 토요일 오전, 여러 지역 성당의 성직자와 신자들이 수도원을 방문하여 조과와 성찬예배에 이어 소티리오스 대주교님의...
하느님의 도우심으로, 춘천 성 보리스 성당에서 있었던 한국정교회 대교구 여름 캠프가 마무리되었습니다. 참가한 학생들은 영어를 배우고, 일상 생활에서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삶을 살아감으로써 즐겁고 창의적인 시간을 보냈습니다. 캠프로 출발하기 전날 한 학생이 스스로 “저는 캠프에서 그리스도를 더 사랑하는 법을 배우게 되었어요!”라고 표현한 것은 아주 특징적입니다. 이 거룩한 사업이 잘 실현될 수 있도록...
하느님의 도우심과 한국정교회 24인 수호성인들의 중보로 2019년 코로나19 사태 이후 중단되었던 춘천 청소년 여름캠프가 올해 7월 25일 다시 시작되었습니다. 캠프의 중심 주제는 “불멸의 양식”입니다. 성경과 교부들의 말씀을 따라 캠프를 이끄는 선생님들은 영성 생활에서 성찬례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참가학생들이 그 중요성을 깨닫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고자 합니다. 프로그램에는 성 보리스...
7월 23일 토요일, 서울 성 니콜라스 주교좌 대성당에서 한국의 초대 대주교였던 고 소티리오스 대주교의 40일 추도식이 성찬예배 후에 거행되었습니다. 한국의 성직자들과 신자들 외에도 한국의 그리스도교교회의 지도자들 및 정부 대표자들이 참석하여, 고 소티리오스 대주교의 한국 사역 47년 동안의 위대한 영적, 사회적 기여를 칭송하는 인사말을 하였습니다. 13년 전, 2009년 성령의 축일인 월요일에...
코로나19로 중단되었던 “사랑의 오찬” 점심 식사가, 하느님의 은총으로, 약 2년 만에, 대교구의 지역 성당들에서 재개되었습니다. 한 예로, 서울 성 니콜라스 대성당에서는,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6월 19일 ‘모든 성인들의 주일’에 성찬예배를 마친 후, 감동과 큰 기쁨의 분위기 속에서 사랑의 오찬을 나누었습니다. 암브로시오스 대주교는 짧은 인사말을 통해,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베풀어주신 이 큰...
성 니콜라스 대성당의 청년회 «신데즈모스»는 코로나19로 인해 약 2년간 온라인 비대면 모임을 진행한 끝에, 지난 5월 말부터 대면 모임을 재개했습니다. 신데즈모스는 주일 성찬예배 이후, 세례신자와 예비신자가 모두 모여 간단한 간식을 나누며 암브로시오스 대주교로부터 신앙 생활과 교회의 전례에 관해 배우고 있습니다. 또, 질의 응답을 통해 올바른 이해를 쌓아가고, 서로 간의 대화를...
2022년 6월 18일 토요일, 암브로시오스 한국대주교는 안토니오스 아리조니티스 신부(Fr. Antonios Arizonitis), 로만 카브착 신부 (Fr. Roman Kavchak), 안토니오 임종훈 신부와 함께 서울 성 니콜라스 대성당에서 오순절 종례일 조과와 성찬예배를 집전하였습니다. 성찬예배 후에 한국정교회 초대 대주교 고 소티리오스 피시디아의 대주교 9일 추도식이 이어졌습니다. 암브로시오스 대주교는 고(故) 소티리오스 대주교께서 지상 생애에서 보낸...
고행의 삶에서 거룩하게 안식하신 한국의 초대 대교구장이자 현 피시디아의 대교구장 소티리오스 대주교의 육신은 고인의 생전 바람에 따라 가평의 주변모 수도원으로 모셔졌습니다. 고인의 소박한 수도자 거처에서 암브로시오스 대주교와 안토니오스 우종현 대신부, 예레미야 조경진 신부가 정성을 다하여, 수도자 장례 절차에 따라 안데리와 엑소라소(안과 겉에 입는 성직자 의복)를 고인에게 입혔습니다. 고인께서는, 당신의 장례...
피시디아의 소티리오스 트람바스 대주교께서 2022년 6월 10일 4시 15분에 서울에서 93세의 나이로 안식하셨습니다. 세계 총대주교청의 이 지혜 많은 대주교께서는 참된 교회의 전통과 정신을 따라왔고, 다방면에 걸친 사역과 일생에서 절제와 분별력을 가지고 계셨습니다. 이 모든 덕망들을 품에 안고 하늘로 떠나셨습니다. 젊은 시절부터 마지막 숨을 거두기까지 그리스와 한국, 소아시아에서 복음을 전파하는 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