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순절 둘째 주일, 한국 정교회 대교구의 모든 지역성당과 가평의 구세주 변모 수도원에서 성찬예배가 끝난 후 피시디아 대주교이자 한국정교회 초대주교이셨던 고 소티리오스 트람바스 대주교의 영혼의 안식을 기원하는 9개월 추도식이 거행되었습니다. 서울 성 니콜라스 대성당에서는 암브로시오스 대주교께서 로만 카브착 사제, 안토니오스 임종훈 사제와 함께 추도식을 집전하셨으며 추도식에 앞서 신자들에게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
이단적 가르침에 맞선 정교 신앙의 승리를 기념하는 정교주일 예배가 많은 신자들의 참여로 한국 정교회 대교구의 모든 지역 성당에서 성대하게 거행되었습니다. 서울 성 니콜라스 성당에서는 한국어, 슬라브어, 영어권 신자들이 함께 정교주일 예배를 드렸습니다. 코로나 대유행 이래 처음으로 어른과 아이들 모두 성화를 들고 성당 외부를 도는 행렬에 참가하였습니다. 행렬 마지막 부분에서 “제7차...
전주 성모 안식 성당 신축공사 시행사인 제이와이 건축사사무소는 건축 공모전에 ‘전주 성당 건축’을 출품 준비하고 있습니다. 정교회 성당의 건축 양식이 제대로 평가받는 계기가 되길 기대합니다. 사진보기
2023년 2월 26일 사순절 전 주일인 용서주일, 성찬예배에 이어서 주일학교 진급 및 새 학년시작을 위한 기도식이 거행되었습니다. 암브로시오스 대주교는 새학년 시작을 위한 기도와 함께 진급하는 학생들 모두에게 선물을 증정하며 새로운 시작을 축복하셨습니다. 사랑의 오찬을 함께 한 후 신자들은 이어서 참회의 만과에 참석하여 서로 용서를 구하고 또 용서해주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사랑과...
2022년 11월 5일(토), 부산 성모희보성당에서 소띠리오스 심성원-이니나, 두 분의 결 혼성사가 알렉산드로스 한의종 신부의 집전으로 거행되었습니다. 새로 탄생한 부부가 하느님의 은총 안에서 사랑 넘치는 화목한 가정을 이루고 항상 하느님과 함께 하는 삶을 살기를 기원합니다. 결혼을 축하합니다! 사진보기
2023년 2월 25일 토요일, 서울 성 니콜라스 대성당에서 한국의 대주교이자 일본의 엑사르호스인 암브로시오스 대주교는 로만 카브착 사제, 안토니오스 임종훈 사제, 안토니 웨스터만(안티오키아 총대주교청) 사제와 함께 전쟁 발발 1주년을 맞는 우크라이나 전쟁의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추도식을 거행했습니다. 이 추도식을 통하여 부상자, 행방불명자, 난민과 그 가족을 위해, 그리고 아직까지도 그 끝이 보이지 않는...
새 로마-콘스탄티노플의 대주교이며, 세계총대주교인 하느님의 종 바르톨로메오스는 우리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총과 평화와 우리의 기도와 축복과 용서가 온 교회에 함께하길 빕니다. 주님 안에서 지극히 존경하는 형제 주교들과 축복받은 자녀 여러분, 이미 뜨리오디온이라는 축복되고 경건한 기간을 보내고 있는 우리는, 지극히 자비로우시고 자애로우신 하느님의 선의와 은총으로, 내일부터 정욕을 없애는 금식과 “존경스러운...
2023년 2월 17일(금)-19일(주일)에 춘천 성 보리스 성당에서 진행된 주일학교•신데즈모스 합동 겨울 수련회가 하느님의 도우심으로 무사히 끝났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4년 만에 열린 이번 겨울 수련회에는 서울, 인천, 울산, 전주에서 총 30명이 참가하였습니다. 참가자들은 올해 대교구 사목 지침이기도 한 ‘기도는 영혼의 산소입니다’라는 주제로 암브로시오스 대주교, 요한 박인곤 신부와 모임을 가지며 기도의 이론적, 실천적 측면에 대해 배웠습니다. 또한 아침•저녁 기도 외에도 정교회의 기도 중에서...
사랑하는 형제 여러분, 튀르키예와 시리아에 발생한 대지진으로 인한 큰 비극으로 우리 모두는 큰 슬픔과 충격에 잠겨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 슬픈 사건을 단순히 동정심만으로 지켜볼 것이 아니라 두 가지 방법을 통해 지진 피해자들에게 실질적인 지원과 도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해야겠습니다. 첫 번째로, 이번 강진으로 목숨을 잃은 수만 명의 영혼의 안식을 위해...
2023년 2월 11일(토), 서울 성 니콜라스 대성당에서 로만 카브착 신부와 안토니오스 임종훈 신부의 집전으로 크리스토퍼 욘커(Christopher Jonker)교우와 조이 박기쁨 교우의 결혼성사가 거행되었습니다. 신랑 크리스토퍼 교우는 미국 캘리포니아 출신으로 2014년부터 한국에 거주하며, 서울 성당의 일원으로서 대교구 수련회 영어 교사로 봉사해왔습니다. 특히 지난 3년간(2019-2022)은 그리스 테살로니키 대학교에서 그리스어를 배우고 정교회 신학을 공부(석사 과정)했습니다. 신부 조이 박기쁨 교우는 지난 몇 년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