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토)에 서울 성 막심 성당에서 암브로시오스 대주교, 로만 신부, 안토니오스 임종훈 신부, 요한 보제의 집전으로 유아 두 명의 세례성사가 거행되었습니다.
소피아 권시온 (디오니시오스 권새벽-카테리나 박현진의 딸이며 고 바울로 권언건 사제와 하리스 황신실 사모의 손녀)과 소티리아 김미야 (임마누엘 김하늘-카테리나 마르티넨코의 딸) 유아가 세례와 견진을 받았습니다. 어머니의 태중에서 고 소티리오스 대주교로부터 축복을 받았던 소티리아는 소티리오스 대주교께서 안식하시기 3일 전에 태어났습니다. 탄생 소식을 들으신 고 소티리오스 대주교께서 무척 기뻐하시며 아이를 축복해주셨습니다. 이런 사연으로 소티리아의 부모는 고 소티리오스 대주교를 추모하고 기리기 위해 딸의 세례명을 소티리아로 정하였습니다.
새로이 빛을 받은 소피아와 소티리아를 주님께서 축복하시고 건강과 장수와 영적 발전을 주시기를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