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콘스탄티노스 황제, 엘레니 모후 사도대등자 축일인 2025년 5월 21일 수요일, 서울 성 니콜라스 대성당에서 한국 대주교이자 일본 엑사르호스인 암브로시오스 대주교는 세례 성찬 예배를 집전하셨습니다. 이 예배는 세계총대주교청 소속 로만 카브착 대신부와 임종훈 안토니오스 신부가 공동집전했습니다.
오로지 세례성사를 받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 호주 축구팀의 한국인 현역 선수인 양형민 세례예비자는 친구이자 같은 팀 동료인 그리스계 호주인 이아니 니콜라우 선수가 대부로 함께 한 가운데 아퀼라 세례명으로 정교인이 되었습니다.
부활하신 주님께서 그가 마지막 숨을 거둘 때까지 정교회의 품 안에서 살 수 있는 특권을 누리게 해주시고, 그리스도를 본받는 삶, 수호성인인 사도 아퀼라와 그 아내 브리스킬라가 바울로 사도의 귀중한 협력자였던 것처럼, “주님을 찾는”(시편 104:3) 다른 사람들에게 정교회를 증언하는 삶을 살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