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으로 1월 18일-25일은 그리스도인 일치를 위한 기도주간입니다. 이를 맞아 지난 1월 23일(목) 저녁 7시에 성 니콜라스 대성당에서 그리스도인 일치 기도회가 ‘신앙과 직제 협의회’ 주관으로 열렸습니다.
신앙과 직제 협의회와 한국정교회 대교구 공동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에 다양한 기독교 종파의 많은 회원들이 참석하였습니다. 한국교회협의회(NCCK) 사무총장 김종생 목사의 기조연설에 이어 한국정교회 대주교이자 일본 엑사르호스인 암브로시오스 대주교가 바르톨로메오스 세계총대주교의 축복을 전하고, 세상에 사랑과 평화가 널리 퍼지게 하기 위해서는 그리스도인이 일치해야 함을 강조하였습니다. 특히 제1차 니케아 공의회 소집 1700주년을 맞아 그리스도인들의 일치가 얼마나 중요한지 언급하면서 행사에 참여한 모든 분들께 감사를 표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제 1차 세계공의회 소집을 묘사한 비잔틴 성화에 깊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행사의 기도문, 프로그램 포스터, 팜플렛 표지는 이 성화를 바탕으로 디자인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