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29일 주일 서울 성 니콜라스 대성당에서 성찬예배와 사랑의 오찬 후에 이그나티오스 (Igné Roux) 교우와 루끼아(Jocelyn Nunez)교우의 결혼성사가 친척, 지인, 성당 청년회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되었습니다. 신랑 신부는 12월 21일 토요일 서울 성당에서 세례성사와 견진성사를 받고 정교회 일원이 되었습니다.
결혼성사는 안토니오스 임종훈 사제, 한국 정교회 대교구를 방문하러 아토스 성산 수도원에서 오신 에피파니오스 그레고리아티스 (Epiphanios Gregoriatis) 사제의 집전으로 크리스토퍼 종커 교우가 증인을 선 가운데 진행되었습니다.
결혼성사 후 열린 리셉션에서 신랑 신부는 모두의 축하인사를 받으며 참석자들과 기쁨 속에서 축제 분위기를 누렸습니다.
주님께서 축복하시어 이들이 새로운 삶 속에서 힘을 얻고 자신들의 “가정의 교회” 안에서 새로운 성인들을 키워내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