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에도 7월 26일부터 28일까지 ‘신데즈모스 (청년회)” 여름 캠프가 춘천 성 보리스 성당에서 열렸습니다.
많은 젊은 청년 신자와 예비신자들이 “가르침”과 “빵을 떼는 것”, 즉 교리교육과 예배라는 두 주제를 축으로 진행된 프로그램에 참여하였습니다. 아침, 저녁 예배, 성찬예배, 고해성사, 성경공부 등을 통해 참석한 모든 청년들이 영적으로 충만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참가자들은 또한 필립보가 나다나엘을 초대한 방식, 즉 “와서 보십시오”라는 정교회 신앙을 우리 주변에 전하는 방식을 중심 주제로 토론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한국 사회의 현실을 기반으로 흥미로운 의견들을 나누었으며, 비기독교인을 그리스도와 그분의 교회로 이끄는 가장 큰 힘, 그리스도인으로서 모범을 보이는 것의 중요성이 강조되었습니다
이 외에도 친목활동, 레크리에이션, 주변 시골길과 개천길 산책, 전통서예 박물관 방문, 아토스 성산에 대한 강의, 노래와 구호 등으로 감동적인 분위기가 조성되면서 대부분의 참석자들은 캠프가 끝나감을 아쉬워했고 다음에는 캠프기간을 연장해달라고 요청하기도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