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디오니시오스 성당 축일을 맞이하여, 암브로시오스 대주교께서는 지난 12월 16일(토)-17일(일)에 울산 성당을 방문하였습니다.
토요일 저녁에 축일 대만과 및 아르토클라시아 예식을 요한 박인곤 신부와 함께 집전하였습니다. 예배 후에는 신자들과 선교회관에서 저녁 식사를 하고 고백성사의 신비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17일 주일에는 주일 조과와 성찬예배를 드리고 예배 끝 무렵에 요한 박인곤 사제에 대한 고백사제 안수예식( Cheirothesia-손을 얹음)이 거행되었습니다. 대주교는 이제부터 신자들이 요한 사제에게 고백하고 영적인 문제를 함께 상의하도록 격려하였습니다. 이 후 성당 둘레를 돌며 디오니시오스 성인의 성화행렬을 하였고 선교회관에서 사랑의 오찬을 나누면서 축일을 경축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주일학교 어린이들에게 축일 및 성탄절 선물을 증정하였습니다.
축일을 준비해주시고,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