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코로나19로 진행하지 못한 수련회를 대신해서 지난 11월14~15일까지 주일학교 학생들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14일 토요일 오전에 여느 수련회와 마찬가지로 주일학교 학생들과 함께 아침기도로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암브로시오스 대주교님과 함께 첫 번째 주제 “주 안에서의 자유”에 대해서 배우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고, 이어서 실내 놀이를 통해 친교를 다지고 점심 식사 후에는 야외 활동으로 방어진 체육공원에서 크리스토퍼 신부와 요한 보제와 함께 줄다리기, 풍선이어달리기, 축구를 하면서 친교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후에는 성 넥타리오스의 어린 시절의 이야기인 “다락방 방문”을 함께 읽어보고 모본이 되는 성인의 삶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마음에 간직하기로 하였습니다. 저녁에 대만과를 드린 후 저녁식사를 마치고 모두 귀가하였습니다.
15일 주일에는 주일 조과와 성찬예배에 참여하였고 예배 후에는 이번 특별 프로그램의 중심 주제인 “주 안에서의 자유”를 우리가 어떻게 잃지 않고 생활해나갈 수 있는지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점심 식사를 끝으로 이틀간의 특별 프로그램을 하느님의 도움으로 잘 마칠 수 있었습니다. 참석한 학생들과 많은 도움을 주신 여성회, 자원봉사자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