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교회 제 15회 대교구의회

한국정교회 제 15회 대교구의회가 서울에서 1월 21일 월요일에 이루어졌습니다. 정관에 따라, 작년 영적사업과 재정 상황을 검토하고, 새로운 해의 영적사업과 예산을 논의하였습니다.

올해 대교구의회의 중심주제는 “행실로 가르쳤도다.”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정교회를 증언하는데 있어 가장 중점을 두어야할 것은 우리 정교인들의 모본입니다. 아직까지 정교회를 모르는 사람들에게 진정한 하느님의 존재와 정교회의 올바른 가르침에 대하여 말로써만 설득하려고 하지 말고 그리스도인으로서의 모본을 보입시다. <<교회 밖>>의 사람들에게 그리스도께서 <<세상의 빛>>이시라는 것과 죽음과 죄의 탄압에서 우리를 구원하시며, 우리 주변을 감싸고 있는 영적 어둠에서 해방시켜 주실 분이라는 것을 알려주기 위해서는 오직 우리의 거룩한 삶을 통해서 입니다. 올해 제 15회 대교구의회의 주제가 우리의 매일생활에 복음말씀에 따라 살아갈 수 있도록 상기시켜주고, 우리 개개인의 진정한 회개가 우리를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는 유일한 길이라는 것을 인지할 수 있게 되기를 기원합니다.

2018년에 이루어진 많은 사건들 중에서도 한국교회의 삶에 영향을 주었고, 또 계속해서 영향을 줄 것은 2018년 12월 3일부터 8일까지 성 니콜라스 주교좌 대성당의 건립과 운영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바르톨로메오스 세계총대주교님의 4 번째 공식적인 한국방문입니다.

한국의 암브로시오스 대주교께서는 개회사에서 세계총대주교님의 방문에 대해 말씀하시면서 제 15회 대교구의회에 참석한 모든 이들에게 성공적인 대교구의회를 위한 세계총대주교님의 아버지로서의 기원과 축복을 전해주셨습니다.

제 15회 대교구의회에서 올해 중요한 사업으로 논의한 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

2020년에 한국정교회 120주년.

부인회와 장년회 2박3일 수련회.

전주 성모안식 성당 재건축.

정교회 교육문화센터 건립을 위한 서울 성 니콜라스 대성당 뒤편 땅 매입.

가평 구세주 변모수도원의 증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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