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게임은 전 세계 수백만 인류의 관심을 끄는 최고의 스포츠 행사이며, 개막식은 개최국의 역사와 문화를 조명하고 전세계적으로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파하는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합니다.

이번 파리에서 열린 개막식에서 그리스도교와 거룩한 복음에 대한 공격적인 공연, 종교적 상징을 믿고 존중할 권리를 가진 모든 문명인을 위한 공격적인 공연을 보며 우리는 매우 슬프고 안타까웠습니다.

이러한 모습들은 개막식을 빛나게 하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훼손시켰습니다. 하느님을 모독하는 것은 진보가 아니며, 다른 사람의 종교적 신념을 모욕하는 것은 권리가 아닙니다.

전 세계가 즉각적으로 혐오와 불만을 표출한 것이 이 행사의 책임자들에게 큰 메시지를 전달했기를 바라며, 앞으로 유사한 행동을 피할 수 있다는 희망의 원천이 되기를 바랍니다.

2024년 7월 29일, 세계총대주교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