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29일 토요일 밤 이태원 지역에서 발생한 비극적 참사로 희생당한 모든 분들을 깊이 애도하고 추모합니다.
서울 성 니콜라스 주교좌 성당에서는 30일 오전 주일 성찬예배 직후, 모든 교인이 참여한 가운데,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150여명의 영혼의 안식을 위한 특별 기도식을 드렸습니다. 한국정교회 대교구의 모든 교인들은 이번 사고로 신체적, 정신적으로 상처를 입은 모든 분들에게 하느님께서 치유를 베풀어주시기를, 또 이 크나큰 비극의 희생자들의 유가족과 친척들에게 힘과 위로를 주시기를 계속해서 기도하고 있습니다. 모든 분들께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