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전쟁 간담회 : “우크라이나는 지금”

지난 6월 30일, ‘우크라이나 전쟁난민 긴급구호연대’ 주최로 서울 성당 선교회관에서 ‘우크라이나는 지금’이라는 간담회가 열렸습니다. 김영미 국제분쟁 전문 PD가 연사로 초청되어, 전쟁의 비극적인 상황을 전하며 정치적인 시각이 아닌 휴머니즘의 시각을 강조한 점이 인상깊었습니다. 김영미 PD가 오랫동안 분쟁지역에서 경험한 여러 전쟁의 양상들은 청중들이 비극적인 상황에 관심을 갖게 하며 많은 호응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암브로시오스 대주교는 참석자들에게 세계 총대주교의 축복을 전달하며, 전쟁은 민족·국가에 관계없이 하느님 안에서 형제되는 이들을 죽이는 것이기에 큰 죄임을 명시했습니다. 하느님의 형상에 따라 창조된 인간에게 총을 쏘는 것은 바로 예수님을 쏘는것입니다. 김 PD는 우리 모두가 전쟁을 공개적으로 규탄하고 희생자들의 구호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야함을 다시 한번 강조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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