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20일 주일 성찬예배 후 서울 성 니콜라스 주교좌 대성당 앞 마당에서 열린 ‘먼나라, 이웃 나라’ 가을 음식 축제를 하느님의 은총으로 잘 마쳤습니다. 한국을 비롯하여, 러시아, 우크라이나, 벨라루스, 우즈베키스탄, 루마니아, 그리스, 미국과 이집트의 정교인들이 참여하였습니다. 또한 성당 인근의 많은 이웃들이 축제에 참석하였습니다.
민족의 구별 없이 모든 정교인들이 하나가 된 모습은 특별히 정교인이 아닌 다른 한국인들이 정교회를 특별한 의미로 바라볼 수 있게 하는 의미 있는 증언이었습니다. 물질적으로 도움을 주고, 음식을 준비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또한 열정을 가지고 축제를 준비하고 운영하고 협조해준 신데즈모스 청년들에게 특별한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