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소게아&라브레오티키의 니콜라스 대주교는 2024년 9월 26일 목요일, 미카엘 리우미스 수석보좌신부, 요르고스 디모풀로스 ‘총대주교청 산하 극동지역 정교회 선교재단’의 부회장과 함께 그리스어학과가 있는 한국외국어대학교(HUFS)를 방문했습니다.
니콜라스 대주교는 먼저 그리스학어과 신입생들과의 점심식사에 참석하신 자리에서 학생들에게 따뜻한 인사말씀을 전하시고 동시에 그리스어의 위대한 가치와 중요성을 강조하셨습니다.
이후 대주교는 그리스어학과 창립 20주년(2004-2024)을 축하하는 뜻에서 대학 측에서 마련한 모임에서 “과학, 기술 및 현대의 개념들”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하셨습니다. 많은 학생들과 교수들이 참석했으며 강연 후 중요한 질문들이 이어졌습니다.
강의가 끝난 후, 학장실에서 박정운 총장과 김유강 부총장의 영접을 받으신 니콜라스 대주교는 과학의 여러 주제들과 정교회에 관해 진지한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니콜라오스 대주교는 이어서 주한그리스대사관 대표단과 함께 한국전쟁(1950-1953) 당시 전사한 그리스군 참전비를 방문해 한국의 자유를 수호하기 위해 목숨을 잃은 그리스 파견군(GEF) 소속 참전 용사들의 추도식을 거행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