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5월 28일 주일에 울산 성 디오니시오스 (애기나의 대주교) 성당에서 권언건 바울로 사제의 40일 추도식이 거행되었습니다.
암브로시오스 한국대주교께서 로만 카브착 사제, 요한 박인곤 보제와 함께 성찬예배와 추도식을 집전하였습니다. 설교말씀에서 대주교께서는 “우리의 형제를 잃은 슬픔으로 고통이 너무도크나 우리는 주님 안에서 잠든 우리의 형제가 죽음으로부터 생명으로 다시 태어남을 굳게 믿고 있기 때문에 또한 큰 위로를 받습니다”라는 가르침을 주셨습니다. 또한 고 바울로 사제께서는 본인이 직접 교리를 가르치고 세례식을 거행한 영적 자녀들이 계속 교회 안에서 삶을 영위해나가는 모습을 보시고 하늘나라에서 무척 기뻐하고 계실 것임을 강조하셨습니다. 마지막으로 대주교께서는 성 디오니시오스 성당 교구업무를 새로이 이어받을 사제를 우리에게 보내주시도록 우리 모두 하느님께 기도드릴 것을 당부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