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 성모안식 성당의 두 번째 성화 작업이 아직 완성되지는 않았지만, 성당은 이미 우리 교회의 아름다운 찬미가를 떠올리게 합니다: “교회는 빛나는 불빛의 하늘 모든 신자를 비추나니 그곳에 서서 우리는 찬양하나이다. 오 주여! 이 교회를 굳세게 하소서!”
이러한 경건한 마음으로 신자들은 2026년 7월 26일 주일조과와 성찬예배에 참여하였습니다. 예배는 한국 대교구 교구장이시며 일본의 엑사르호스이신 암브로시오스 대주교께서 본당 사제 일라리온 정종혁 신부와 함께 공동집전하셨습니다.
암브로시오스 대주교께서는 설교에서 오천 명을 먹이신 기적에 대한 내용으로 “하늘의 축복의 비밀”이라는 주제로 말씀하셨고, 다음과 같이 말씀으로 끝맺으셨습니다: “하늘의 축복의 샘은 온 세상을 향해 언제나 열려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닫히게 된다면, 이는 하느님의 뜻 때문이 아니라 우리의 불신앙과 배은망덕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인의 의무는 믿음과 감사로써 그 문을 여는 것입니다. 믿음과 감사, 이 둘은 우리가 하늘의 축복을 받아들이는 두 ‘손’입니다.”
이어진 사랑의 오찬 자리에서는 모두가 서로 형제자매의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으며, 성화를 제작해주신 성화작가 분들과 조력자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하느님의 도우심과 성모님의 중보로, 성당 전체의 성화 작업이 빨리 완성되기를 함께 기원하였습니다.
